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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표결 하루 앞으로(R)

김윤 기자 입력 2017-05-31 08:18:51 수정 2017-05-31 08:18:51 조회수 0

◀ANC▶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이 내일(31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당이 '협조'하겠다고 밝히면서
국회통과에 파란불이 커졌지만
전남도민들은 기대와 실망의 교차 속에서
국회 표결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뒤
첫 인사는 현직 이낙연 전남지사의 총리후보
지명이었습니다.

인사에서 호남차별이란 말을 다시는
나오지 않게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당선 첫날
실행했고 전남도민들은 크게 환영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며 후보직을
받아들였습니다.

KTX 겸손 전화받기와 아들 병역 탄원서 등
전임 황교안 총리와 비교되면서 인사청문회는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4일과 25일 인사청문회는
기대와 달랐습니다.

이 후보자 부인의
학교발령 관련 위장전입의혹이 불거졌고
34년 전 쓴 전두환 관련 기사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위장전입은 이 후보자가 사과를 했고
전두환 관련 기사도 당시 민정당 사무총장의
발언을 옮긴 것 뿐이라는 등 해명에 진땀을
쏟아야 했습니다.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는
이낙연 후보자의 총리인준을 60%이상 찬성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INT▶정기영 교수*세한대 경영학과*
//그간의 지사로의 경력, 4선 국회의원으로서의 경력, 또 민주당 대변인으로서 활약하면서 많은 지역민들과 친숙한 이미지가 형성됐다. 그런 것들이 이번 지지배경에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이같은 호남여론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국민의당도 전향적으로 총리임명 동의안 통과에
협조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단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기자출연) 전남도민들은
이낙연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를
낙관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청문회 결과에
답답한 마음으로 국회 표결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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