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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①]제자리 못찾는 '발달장애지원센터'(R)

김윤 기자 입력 2017-05-25 21:13:52 수정 2017-05-25 21:13:52 조회수 0

◀ANC▶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세워진
전남 발달장애인 지원센터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센터를 운영할 직원들이
잇따라 그만 두는 등 정상적인 형태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부와 전라남도가 운영비의 절반씩을 부담해지난해 12월 설립한 전남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입니다.

(C/G)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과
복지지원 정보 제공과 연계,
교육, 상담, 권리구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업무>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복지지원 정보 제공과 연계
가족과 관련서비스 종사자 교육지원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정보 축적,관리
발달장애 조기발견과 발달장애 인식개선 홍보
발달장애인과 가족 상담 지원
발달장애인의 권리구제 지원 등』

다양하고 방대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직원은 6명뿐입니다.

정원 9명을 채우지도 못한데다
센터장이 위탁법인과 갈등을 빚으면서
지난 4월 그만 두고 팀장도 공석 중입니다.

◀INT▶이규익 센터장 직무대리*전남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전남발달지원센터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 사업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서 타 시도 지역센터가 있습니다. 그 쪽에서 전문들에게 의뢰도 하고 협조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기대했던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은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INT▶김현미*발달장애인 보호자*
//그것이 아니고 단지 연계만 해준다는 그런 점에서 아쉬움이 상당히 큽니다.//

전남지역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만천여 명,
발달장애인 지원센터가
자리도 잡기 전에 파행을 빚으면서
이를 바라보는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mbc news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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