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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②]행정업무에 '본업' 부실 우려(R)

김윤 기자 입력 2017-05-25 21:13:51 수정 2017-05-25 21:13:51 조회수 0

◀ANC▶
전남 발달장애인 지원센터가
이처럼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다
업무의 본말도 전도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지원보다는
행정업무에 치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로부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위탁받은 기관은
서울에 있는 한국 장애인 개발원.

센터장부터 일반 직원 채용까지
모두 챙기고 있고 예산운영도 지역센터에서는
관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센터장이
허울뿐이라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INT▶모지환 전임 센터장
//지역 특성에 맞게끔 그 지역별로 인력 충원을
할 자율성이 전혀 없어요. 그렇다보니까 서울에
올라가서 다 면접을 봐야 되고 지역에 신규 인
력 지원자들도. //

또한, 채용된 직원 모두 1년 단위
비정규직인데다 처우조건도 열악합니다.

이런 가운데 위탁기관과
전라남도의 이중감독을 받으면서 발달장애인
지원이라는 본업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INT▶모지환 전임 센터장
//발달장애 당사자나 가족을 위해서 지원하는
업무에 쏟는 시간보다 이와 같은 행정적인 업
무, 관료화 되고 중앙집권화 되어 있는 행정적
업무에 쏟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거죠. //

따라서, 전라남도가
발달장애인 지원이라는 본업을 벗어나지 않도록
센터운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센터장은 위탁기관이 뽑더라도
직원채용과 예산운영 등에서는
센터장에게 실질적 권한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남 발달장애인 지원센터는 이와 관련해
예산운영의 자율권을 주는 쪽으로 업무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이규익 센터장 직무대리*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늦어도 7월1일까지는 다 진행됩니다. 완료됩니다.//

한편, 전남 발달장애인 지원센터는 공석 중인
센터장에 대한 선발을 마쳤다며
다음 달 1일부터 신임 센터장이 출근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김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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