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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5/22]김갑섭 권한대행

김윤 기자 입력 2017-05-22 08:18:46 수정 2017-05-22 08:18:46 조회수 0

◀ANC▶
이낙연 전남지사의 사임으로 전라남도 행정은
김갑섭 행정부지사의 권한대행 체제로
1년을 꾸려야 합니다.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전남도정의 향후 운영 방향 살펴보겠습니다.
◀END▶

1.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전면에 내세워
민선 6기를 꾸려왔는데, 사실 기대를
충족했다고 평가하기엔 부족한 게 사실이죠.
어떤 한계가 있다고 보십니까.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굉장히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전남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계속 감소되고 있는 현상이 있지만 우리 도에서는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농어촌에 돌아오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고 또 일자리를 창출해서 청년들이 살 수 있는 여건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작년만 해도 1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서 정부로부터 일자리 종합대상을 받았습니다. 어렵지만 꼭 해결해야 될 과제입니다.

2. 권한대행 체제에서는 무엇보다 정무적
판단을 해야하는 현안이나,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울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이런 의견 어떻게 보십니까.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는 이낙연 도지사께서 짜 놓은 큰 틀 안에서 활기 매력 온정이 있는 시책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든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든지 가고 싶은 섬, 숲 속의 전남 그리고 남도문예르네상스 등 굵직한 사업들은 그대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시작하고 있는 서민시책도 보안 발전시키겠습니다. 신규시책 발굴도 중요합니다. 우리 도의 재정 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새 정부가 출범함과 동시에 우리 지역의 현안사업이라든지 지역의 대선 공약 사업이 국정과제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낙연 도지사께서 총리로 가시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전라남도를 변함없이 돕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큰 역할을 해주실 겁니다.

3. 사실 전임 지사의 대표적인 시책인
숲가꾸기나 가고싶은 섬사업은 장시간이
필요한 것들입니다. 예산이 이미 정해진
올해는 그대로 추진한다 하더라도, 당장
내년부터가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숲 가꾸기 사업과 가고 싶은 섬 사업은 당초 시작 할 때부터 긴 안목으로 사업을 추진하자 기획이 되었던 겁니다. 숲 속의 전남 사업을 예를 들면 10년 동안 매년 천 만 그루 나무를 심어서 1억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전라남도를 거대한 숲으로 만들자는 계획이고 2년 동안 2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가고 싶은 섬 사업은 2024년까지 24개의 섬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해서 개발할 계획으로 있고 지금까지 10개의 섬을 선정해서 추진하고 있는데 재작년에 6개 섬을 선정해서 추진하고 있는데 14년도 보다 작년에 관광객이 3배 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4. 일단 권한대행 체제로 내년 지방선거를
치러야 한다는게 큰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안팎에서 많은 민원성 요구가
이어질텐데, 지역 정치권과의 관계도 감안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입니까.

도민의 목소리를 겸허한 자세로 듣겠습니다. 그리고 도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와 협력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현안 사업과 국비 확보를 위해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협조 요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5. 끝으로 전라남도 주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우리 도에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낙연 도지사께서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셨는데 이제 총리로 지명되면서 사임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권한대행을 맡게 됐는데요. 이낙연 총리 지명에 따라서 지역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만 일부에서는 도정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습니다. 도정 공백이 없도록 저와 정무부지사 실국장 그리고 도청에 있는 모든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서 비상한 각오로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도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협력해주시기 바랍니다.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이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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