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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구도냐 양자구도냐..구도싸움 치열(R)

김윤 기자 입력 2017-04-05 08:19:37 수정 2017-04-05 08:19:37 조회수 0

◀ANC▶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이 오늘(4일) 모두 결정됐습니다.

호남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대선 구도를 짜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장미대전으로 불리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C/G) 민주당은 이변 없이 문재인 전 대표가,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경남지사,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대진표가 완성된 만큼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대결구도를 짜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세론에 방점을 찍고
'반문, 비문 연대를 적폐연대'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SYN▶문재인 후보*민주당, 4월3일 후보수락연설*
"반문연대, 비문연대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겁내고 저 문재인을 두려워하는 적폐연대에 불과합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당은 일찌감치 이번 대선을
안철수와 문재인의 양자구도로 설정하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SYN▶안철수 후보*국민의당,3월23일 목포*
"국민의당에 의한 정권교체인지 아니면 민주당 후보에 의한 정권교체인지를 선택하시게 됩니다"

하지만, 양자구도는 현실성이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는데다
단일화를 하더라도 국민의당은
호남과 진보의 표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갈 곳 잃은 중도보수표를 공략하기 위한
하나의 선거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전화INT▶최창열 교양학부 교수*용인대*
"양자대결구도로 프레임을 짜야 중도보수대
진보의 대결구도로 가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양자대결구도를 기정사실화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이번 대선은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 속에
다자대결이 예상되고 있어
호남민심의 향배는 예선 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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