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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실 드러날 목포신항 첫 공개(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3-29 21:15:00 수정 2017-03-29 21:15:00 조회수 0

◀ANC▶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과 침몰 원인을
밝혀낼 전진기지인 목포신항 철재부두가
오늘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목포신항에서는 내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현장수습본부가 가동을 시작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세월호가 마지막 항해를 마칠
목포 신항 철재부두 입니다.

총면적 3만3천제곱미터로,
선체 정리구역이 2만9천제곱미터와
사무구역 3천제곱미터입니다.

세월호가 거치될 선체정리구역은
2단 컨테이너로 차단됐고,
분진과 보안을 위해 나머지 구역도
3미터 높이의 장벽을 세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두는 건설 당시부터 철판 등
중량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퇴적물을 포함해 만톤이 넘을
세월호를 올리기에 충분합니다.

세월호를 반잠수선에서 들어올려
육상으로 이동할 수송장비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하면
철재부두 접안에서 육상 거치까지는
5일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최광수 세월호현장수습본부 운영준비담당▶
(MT가 세월호 밑에 들어가서 선체를 들어서 부두 위로 올라가서 바닷가 안벽 쪽으로 수평되게 거치를 할 것입니다.)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밝힐 선체조사위와
지원 부처인 현장수습본부 활동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미수습자 가족이 팽목항에서 쓰던
임시숙소가 들어올 공간도 철재부두에 확보돼 있습니다.

관계부처 합동 현장수습인력은
백5명 규모로 운영되고,
선체 정리 용역을 맡은 코리아샐비지를
지휘하면서 미수습자 수색 등을 맡습니다.

목포시는 세월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추모객들의 편의를 위해 신항만까지의
교통과 숙박, 음식점 등을 안내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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