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목포시의회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쓰레기 수거 활동에 나섰습니다.

세미나나 토론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모두가 잠든 새벽녘,

곳곳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섞여 있기도
합니다.

◀ＩＮＴ▶ 윤춘열/환경미화원
100리터 봉투가 크니까 상가나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혼합해서 버리니까 무거워서
힘듭니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작업에 나선 이들은 목포시의회 초선의원들

쓰레기를 차에 옮겨 싣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의원들이 쓰레기 수거에 나선 것은
세미나나 토론도 중요하지만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섭니다

◀ＩＮＴ▶ 임태성/목포시의원
새벽에 쓰레기 수거해 보니까 환경미화원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악취도
심하고.. 시민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의회 의장도 쓰레기 수거 현장에서는
일이 서툰 보조일 뿐입니다.

◀ＩＮＴ▶ 조성오/목포시의회의장
직접 현장나와서 보니까 어렵게 일하시는 분들
근무 여건을 개선해야 할 것 같고 저희들이
소통을 자주해서..//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 차량의 위생매립장 반입시간을
동,하절기 6시로 일원화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의원들은 집행부에 전달해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현장을 직접 찾아 민생을 챙기자는 취지로
시작된 체험활동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