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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전라선 KTX 증편 요구가 거센 가운데
전라선권 7개 자치단체들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해당 자치단체장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KTX 증편과 수서발 SRT 운행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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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은 천3백만명
순천정원박람회장과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도 540만명과 96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라선권 관광지에 방문객이 늘면서
이들 관광지를 찾을때
관광객 상당수는
고속열차인 KTX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각종 철도정책에
전라선은 여전히 소외돼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호남선과 경부선의 KTX 운행 횟수는
하루 백차례와 202회에 이르지만
전라선은 고작 28회에 그치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전라선권 자치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KTX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협의회에는 여수와 순천, 광양시는 물론
전주와 남원,
곡성 구례군수 등 7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전라선권에 늘어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라선 KTX 증편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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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또,
다음 달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 운행마저
전라선 구간을 포함하지 않은 것은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하고 강조합니다.
◀INT▶
전라선 KTX 증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광양만권 행정협의회에서
전라선권 자치단체로 확산되면서
이들의 요구를 정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앞으로의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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