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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이후를 대비해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9-14 21:10:00 수정 2016-09-14 21:10:00 조회수 0

◀ANC▶
서남권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이
장기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의
파고를 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선다는
전망도 있지만, 인력과 산업 재편 등
조선산업 이후를 대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남권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은
현재 81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한
세계 4위 조선업체입니다.

CG- 조선업 장기 침체기를 거치면서
2년전 5천억 원이 넘었던 적자규모가
지난해는 3천5백억 원, 올해는 소폭이나마
흑자로 돌아 섰습니다./

그러나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라
올해 2백여 명이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연말까지 인력감축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의 자회사인 대한조선도 11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까지
일감은 확보한 상황,

그러나 후속 수주가 계속되지 못하면서
모기업과 함께 구조조정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협력업체가 밀집한 대불산단은 조선업체의 구조조정과 함께 일감이 줄면서 대규모 인력
감축이 시작됐습니다.

CG- 중국에서는 이미 70%의 조선소가
문을 닫았고, 한국에서도 올 연말까지
구조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송하철 교수 목포대 산학협력단장▶
(정점이었던 2천8년과 활황 시작된 2천년의 사이 정도가 그렇습니다.)

조선산업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연관산업을
개척하는 것이 시급하지만, 인력전환 등이
쉽지 않습니다.

당장 인력전환이 가능한 산업은
해양레저분야지만 수요가 충분치 않아
문제입니다.

◀김도정 조선기자재연구원 전남분원장▶
(관용선 등 건조사업을 통해 레저선박 발주를 해줘야 합니다.)

전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고용효과를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전략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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