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테슬라 마힌드라 삼성...물밑 접촉(R)

입력 2016-08-22 08:15:27 수정 2016-08-22 08:15:27 조회수 1

(앵커)
자동차 백만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가
국내외 대기업과 손을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테슬라,마힌드라,삼성전자.
이런 기업들이 타깃입니다.

어느 한 곳만 유치해도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테슬라.

지난 3월 공개된 전기차 모델 3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델에는
광주의 금형업체가 부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기술력을 갖춘 광주의 부품 기업들을
더 많이 연결시키기 위해
광주시가 물밑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쌍용차를 인수했던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과도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습니다.

마힌드라는 한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장현 시장은 9월에 인도에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광주에 투자해달라고 설득할 예정입니다.

◀INT▶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
(우리도 준비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뭘 요구하는 지 만나봐야 하니까 앞으로 그런 일들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에는 자동차 전장사업 투자를
계속 요청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최근 중국 최대의 전기차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고,
이탈리아의 자동차 부품회사 인수를 추진하면서
전장사업 진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백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데 이어
대기업의 투자까지 이뤄진다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광주시의 투자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