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 서산·온금 지구 2,3구역이
재정비 촉진지구에서 해제될 전망입니다.

재개발 조합이 설립된 1구역을 제외하고는
사업추진이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목포항 입구 고하도가 바라보이는
유달산 서편의 서산 온금지구입니다.

이 일대 38만 제곱미터가
지난 2천8년 재정비 촉진 사업지구로 지정돼
3개 구역에서 조합설립이 추진됐습니다.

총사업비 8천4백억 원이 투입될
목포지역 최대의 재정비 사업이었지만,
사업은 순탄치 않습니다.

2,3지구 재개발 조합은 사업이 시작된지
8년간 설립조차 하지 못했고,
1지구 조합만이 지난 2천13년 설립돼
시공사 선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대식 조합장 /서산온금 1지구 재개발조합▶
(8월말 설계안 설명이 나오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사업 만기인 2천18년이 다가옴에 따라
목포시는 2,3구역 18만 제곱미터를 지구 지정을 해제할 계획입니다.

이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도시재생 등 다른 방법을 찾을 계획입니다.

◀배석인 과장/목포시 도시재생과▶
(대상지 주변에 추진하는 선창권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새뜰마을 사업 등에 포함할 계획)

해당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LH 등
공기업 개발 방식의 재개발을 요구하는 상황.

그러나 공기업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참여를 거부하고,
목포시 독자 개발도 어려워 구역해제 이후가
더욱 문제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