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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축제 개막..신명나는 파시 한판(이브닝 중계차-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7-29 18:11:03 수정 2016-07-29 18:11:03 조회수 0

◀ANC▶
항구도시 목포에서
'신명나는 파시 한판'이라는 주제로 항구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항구축제는
더욱 풍성해지고 체험행사도 늘었다고 합니다.

현장의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신광하 기자!

신] 네, 축제가 열리는 목포항 삼학도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별도의 개막식 없이 축제가
시작됐다구요?

신] 그렇습니다. 제가 지금 나와있는 곳은
항구축제장의 상징인 어등 터널 입니다.

낮이라 불을 밝히지 않았는데도,
서남해에서 잡히는 온갖 생선 모양의 어등이
화려하게 관광객을 반기고 있습니다.

항구축제는 조금전 파시 개장을 시작으로
8월2일까지 닷새간의 신명나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해상 또는 바다가에 선
장터을 의미하는 파시는
예로부터 어민들에게는 풍어의 상징이었는데요,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목포항에 문을
열었습니다.

과거 3대항 6대 도시였던
목포항의 모습을 보여주는 파시는
선술집과 다방, 문방구에 이르기까지 5-60년대
항구도시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놓인 사랑의 다리는
동명동 부두와 축제장을 잇는 명물로
무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바다 건너에서는 목포항의 풍어를 기원하는
길놀이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데,
앞으로 한시간 뒤면 행사가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닷새 동안 항구축제에서는
60여개 행사들이 이어집니다.

오늘 밤에는 9시부터 개막공연인
목포항 블루스가 열립니다.

목포가 나은 가수 이난영과
영국의 항구도시 리버풀 출신의 비틀즈에 대한 헌정공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늘 밤 10시에는
불꽃쇼가 펼쳐져 항구도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항구축제가 열리고 있는
삼학도 부두에서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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