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신항 자동차 전용부두가
준공 1년 만에 공식 개장했습니다.

첫 화물은 평택항의 수출차량으로
해양수산부가 외국선사의 국내항만 수송을 막는 카보타지를 철회하면서
환적 화물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외국계 선사의 6만 톤급 자동차 운반선에서
수출용 경차가 연신 쏟아져 나옵니다.

준공 이후 1년간 비어있던
목포신항 자동차 부두 야적장을
수출 차량들이 차곡차곡 채웁니다.

평택항에서 화물 조정을 위해
목포항으로 이송한 이른바 자동차 환적화물로,
모두 천3백60대에 달합니다.

외국선사의 국내항간 수송을 금지하는
카보타지를 해양수산부가 철회하면서
외국선사의 환적 화물을
목포항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윤도 지점장 (주)세방▶
(목포항의 수출입 여건이 워낙 좋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연간 38만 대에 달했던 목포항의
자동차 화물은 그동안 정부의 광양항 활성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감소세로 돌아선 상황.

SU//기아 수출차량 환적 화물량 확보로
올해 목포항 자동차 화물량은
50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형대 청장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매달 2차례 이상 환적 화물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포해수청은 목포항의 자동차 수출 여건
확대를 위해 전용부두와 배후야적정을
추가 건설 하는 등 기반시설을 갖춰 나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