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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오 의장 연임성공..갈등 본격화(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7-02 08:17:17 수정 2016-07-02 08:17:17 조회수 0

◀ANC▶
목포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의장단이 선출됐습니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팽팽한 표대결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주류 비주류간 갈등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의장단 선출 과정을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장은 조성오 현 의장과
4선의 최기동 의원의 기조발언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휴대전화는 탁상에 두고 기표장으로 가자는
더민주 소속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 졌습니다.

다수당인 국민의당은 12명의 소속의원과
더민주 비례대표 2명 등 14명을 확보해
조성오 현 의장의 낙승이 예상됐던 상황.

그러나 휴회, 정회를 거듭하며 실시된
1,2차 투표에서는 모두 11대 11의
동수가 나오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3차 투표에서 조성오 의장은 12표를 확보해
간신히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조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의원간 갈등을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 꼽았습니다.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의원들을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잘 하겠습니다.)

3파전으로 진행된 부의장 선거는
더욱 치열했습니다.

1,2차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3차 결선 투표가 진행됐고,
3선의 성혜리 의원 14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선거를 거치면서 드러난
주류와 비주류간 12대 10의 비율은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시의회 운영에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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