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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영기획①] 목포의 눈물..슬픔속 희망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6-03 21:12:41 수정 2016-06-03 21:12:41 조회수 0

◀ANC▶
한민족의 노래,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 이난영 여사가 목포시 양동 42번지,
속칭 양동 6거리에서 태어난지
올해로 백년을 맞습니다.

오늘 목포MBC 뉴스데스크는
난영 탄생 백년을기념하는 특집 뉴스로
진행하겠습니다.

세기의 명곡, 목포의 눈물을
여러분은 어떻게 기억하고 계십니까?
애환이 서린 가사 한마디,
한곡조 가락에 담긴 의미를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 이난영 1963년 공연실황 <<<

대중가요의 황금시대로 불리던 1935년,
목포의 눈물이 일제 식민지 한민족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당시 목포는 항구를 기반으로
인구 6만을 넘어서는 신흥 산업도시로
성가를 높이던 시절.

유달산, 노적봉, 삼학도 등
목포의 구석구석을 담은 노래는
전국을 넘어 아시아로 퍼져나갔습니다.

◀장유정 / 단국대 교수▶
(이난영과 목포의 정서가 대히트.. 목포의 눈물은 한민족의 애환을 대변하는 노래가 됩니다.)

>>> 1983년 해태 우승 확정후 <<<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가
프로야구 첫 우승을 하던 날,
목포의 눈물은 응원가로 불렸습니다.

슬픈 응원가 '목포의 눈물'은 지역을 잇고,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끌었습니다.

◀고석규 교수/목포대 사학과▶
(세대를 넘고 이어주는 그런 노래가 입니다.)

신세대 걸그룹들도 함께 부르는 목포의 눈물, 세기의 가수가 80년 전 남긴 유산은
희망을 연주하는 노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미시스터즈▶
(묘한 힘이 있습니다. 슬프지만 희망이 느껴지는)

일제치하에서는 우리 민족의 망향가로,
해방후에는 호남의 애국가로 불리던
'목포의 눈물'.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은
이렇게 우리 곁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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