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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토고구마 전현직 경영진 갈등..화재 복구 지연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5-16 18:13:19 수정 2016-05-16 18:13:19 조회수 0


화재 피해를 입은 농업법인 무안황토고구마의
복구 공사가 전현직 경영진간의 갈등 속에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국고지원금 64억 원이 투입된
무안황토고구마는 지난해 7월 화재 사고 이후
저장고만 새로 지었을 뿐, 고구마 후숙처리
시설 등을 갖춘 당초 규모로 원상복구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무안황토고구마 경영진은 "이전 경영진이
계약한 복구 공사비 8억여 원이 과다 책정된
의혹이 있고, 공사비도 준공 이전에 전액
지급됐다"며 전 경영진과 공사업자 등 4명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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