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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물]박홍률 목포시장 국민의 당 입당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3-14 10:01:01 수정 2016-03-14 10:01:01 조회수 0

뉴스와 인물 순서 입니다.
4.13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야권의 재편도 가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무소속으로 남아있던 박홍률
목포시장도 국민의 당에 입당했습니다.
오늘은 박홍률 시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지난주 금요일에 전격적으로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하셨습니다. 민감한 시기에
입당하셨는데 불필요한 오해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필 이 시기에 입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총선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이 없고요. 오로지 목포 발전, 시정을 해 나가는데 어느 정당이 훨씬 유리하고 효과적이냐는 관점을 둬서 국민의당을 선택했습니다.

Q2] 무소속 시장으로 있으면서 박지원 의원과 관계가 그동안 매끄럽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국민의당 입당에도 이런 영향을
미쳤나요?

제가 취임 이후에 무소속이지만 박지원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이시고 국비 확보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목포에 시예산 확보에 상당한 역할을 해 주셨고요. 개인적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도 보셨지만 자연스럽게 잘 지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당 입당을 한 것은 아닙니다.

Q3] 무소속에서 정당 소속이 되면 장단점이
있을텐데, 혹시 시 행정에 제약이 있거나
하지는 않겠습니까?

무소속일 때는 중앙에 갔을 때 어느 정당이든 찾아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당에 입당 했다고 해서 더불어민주당이다 새누리당을 찾아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목포에 현안이 있을 때는 국비 예산이나 정책적인 현안이 있을 때는 새누리당도 찾아가서 만나서 대화를 해야 하고. 또는 더불어민주당도 만나서 협력을 받고 그렇게 해야만 시장으로서 분명한 이치를 가지고 일을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러한 점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Q4] 몇가지 시정 현안을 질문하겠습니다.
이번 시의회 임시회에 해상케이블카 협약
동의안이 상정됐습니다. 노선 변화가 있는데,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습니까?

사업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선 변경도 저희들이 기본 구상안하고 약간 다를 뿐이지. 예를 들어 유달산과 고하도인데 유달산과 삼학도라든지 이렇게 전격적으로 변경 된 것은 아니고요. 단 조망권을 확보하고 관광객이 백 만 올 것 백 이십만 명이 올 수 있게 더 좋은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관점에서 노선이 변경 됐고요. 두 번째는 신안비치 호텔 바깥으로 노선이 가면 바람을 많이 받습니다. 바람 받이가 많다 보니까 상당히 안전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사업자가 제안한 것을 전국에서 모인 심사위원들이 집중 토론을 해서 결론을 낸 겁니다.

Q5] 환경단체들은 유달산 훼손 의견을 내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연 환경에 대해서는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과거에 케이블카를 산에 논다고 하면 트럭이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큰 길을 내야 하고 큰 골조 공사를 해야 하는데 지금은 공법이 첨단화 돼서 헬리콥터를 이용해서 상부 주차장을 두거나 하기 때문에 유달산 공사 과정에서 훼손은 없을거라 생각하고요. 그 다음에 환경도 최소화 하도록 환경단체 의견을 많이 수렴해서 진행하겠습니다.


Q6] 대양산단 분양 목표가 올해 30%를 넘겨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양 잘 되고
있습니까?

30% 이런 부분은 목표치입니다. 앞으로 그 정도까지 분양하자는 목포시 차원에서 우리가 분양률을 높여서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목표치거든요.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4월 27일 대양산단이 준공됩니다. 저희들이 18.7%에서 어제 행남사 떠나가는 향토기업을 붙들어서 대양산단에 투자를 해주십쇼. 했더니 약 30억 정도 사업비를 들여서 할 수 있는 두 필지를 사줬습니다. 그래서 19.4%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최대한 분양을 세일즈 행정을 통해 해내겠습니다.

Q7] 대양산단과 관련해서 감사원 감사요청을
하셨고 현지 조사가 이뤄졌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시고, 기대하십니까?

저희들이 작년 연말에 시의회 대양산단 대출금 천 오백억 원을 상환하는 문제를 4월 20일 상환 계획인데 저희들이 3년 연장을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의회의 일부에서 2012년도 정종득 시장께서 계약을 체결 할 당시에 약 삼천 억을 저희가 부담하기로 되어 있었어요. 부담분에 대해서 불공정 계약이다. 불공정 계약이라고 해서 계속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했습니다. 그러나 감사원에서 처음에는 기각 결정을 내리려다가 저희들이 감사를 해주십쇼 했더니 와서 3일 정도 감사 활동을 하고 갔습니다. 결과를 어떻게 통보 할 지 모르겠습니다. 통보된 대로 이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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