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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정가 헤쳐모여..총선정국 안갯속(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3-12 08:13:02 수정 2016-03-12 08:13:02 조회수 0

◀ANC▶
4.13 총선이 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 분열 상황과 맞물려 목포지역 정가도
이합 집산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국민의당에 전격 입당했고, 박지원 의원을 겨냥한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무소속 박홍률 목포시장이 국민의당 입당을
전격선언했습니다.

단체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국민의당에 입당했습니다.

국민의당은 한 달 전부터
천정배 안철수 공동대표가 영입을 제안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박홍률 시장은 입당 시기와 관련해
총선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지만,
해상케이블카 등 현안사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
"정치적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야로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구축을 위해서는
국민의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박시장의 입당으로 목포는 현역의원과
도의원 5명, 시의원 12명이
국민의당 소속이 됐습니다.

국민의당 예비후보였던 유선호 전의원은
탈당했습니다.

박지원 의원과 겨룰수 있는 인물은
자신 밖에 없다며,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목포시의원 6명은 정치개혁을 위한
총선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사실상 박지원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무소속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의원들이
주축이 됐습니다.

◀조요한 목포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세력교체 입니다.
기득권에 안주해 목포를 이 지경까지 내 몬
세력을 심판해 주십시오"

시의원들의 후보 단일화 제안에
더민주 조상기, 정의당 문보현,
무소속 유선호 후보는 적극 공감한다고 밝혀
목포총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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