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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추돌해
차량이 도로에서 불에 타는 사고가 났습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말 저녁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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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이
부서지고 모두 불에 탔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나들목
1킬로미터 앞에서 차량에 불이 난 건
어젯밤(3) 8시 10분쯤.
2차로를 달리던 이 차량은
뒷 차량에 들이받힌 뒤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운전자 39살 배 모 씨는 빠져나왔고
불은 15분여 만에 진화됐지만 차체는
이미 모두 탄 뒤였습니다.
배 씨와 뒷 차량 운전자 33살 조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추돌하니까 중심을 잃고 부딪히면서
화재가 났어요. 앞 차가.."
이 사고로 일대 고속도로 3-4킬로미터가
한 시간 30여분 동안 심각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뒷 차량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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