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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20일]출산율 1위 비결은?

입력 2015-11-20 08:20:30 수정 2015-11-20 08:20:30 조회수 0

브릿지-----------------------------------
(5분 32초)
뉴스와 인물 순서입니다.
오늘은 박철환 해남군수 모시고
해남군의 출산율 1위 비결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해남군이 3년 연속으로 출산율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해남군만의 출산정책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전국의 모든 국민들이 해남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3년 연속 출산율 1위를,
그것도 2.4가 넘는 출산 비율을 가지고 있어서 대단한 출산율의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군은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 있고
출산 인구 정책이 변하지 않으면 인구 정체성을 가질 수가 없고 해남의 미래도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금이랄지 산모들의
편안함이랄지 가정에서 아빠가 함께하는
가족 캠프랄지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펼침으로써 인구 정책이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가장 큰 출산 정책을 유지 할 수 있는
성과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2. 특히 출산 가정에 감동을 주는 시책이
다양한 것 같은데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먼저 엄마와 아기에게 필요한 용품을 택배로
전달하는 산모 아기 사랑 택배 시스템을
만들어서 미역, 소고기 이런 것들을
아기 용품과 함께 택배로 전달해주는
일도 하고요. 또 어린 아이들이 일정 부분
성장 할 때까지 책임 질 수 있도록
어린이에 대한 보험을 들어주고 있죠.
이 보험은 10세 까지는 보험으로 활용이 되고 10세가 넘으면 교육 기금으로 전환해주죠.
그래서 학비로 쓸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고. 그 외에도 지역 신문과 함께 출산에 대한 축하를 해준다거나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를 통해서 이름을 무료로 지어준다거나 이런 것들을 많이 하고 있고 그 외에도 아빠캠프랄지 가정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을 다 못하기 때문에 군에다가 산후조리원을 만들어서 출산에 따른 산후조리를 편하게 해준달지 이런 정책들을 많이 펴고 있죠.

3. 해남군에서 전남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라남도에서도 특별한 정책을 펴고 싶었겠죠. 지역의 낙후도와 연결 된 것이죠. 시골에는 특히 출산 할 수 있는 산부인과도 없고 출산을 해도 산후 조리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요. 저희 지역 같은 경우는 목포로 온다든지 광주로 가야 되는 형편이여서 이것을 현지에서 지역의 편의 서비스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전라남도 정책이었겠죠. 저희가 1호로 하는 공모사업에 응시를 해서 저희가 선정이 됐고. 거기에는 10실 정도가 있어요. 목포에 있는 산부인과 산후조리원보다 시설이 잘 되어 있어요. 벌써 9월 달 개원 당시에도 11월까지 예약이 다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목포에 있는 산모들이 관심을 더 갖더라고요. 그래서 도의 정책들이 아주 좋은 정책으로 정착되길 바라고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는 너무 좋은 정책 중에 하나를 도와 함께 매치해서 해남병원에 잘 설치했고 산모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희도 기쁩니다.

4. 낮은 출산율은 국가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텐데요.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제 출산에서부터 일정한 성장기까지는 국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군도 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학기금 사업을 출산 정책의 일부로 쓰고 있고 저희가 1년에 출산 정책에 쓰는 돈이 100억이 넘습니다. 도시와 시골이 산후나 의료 서비스에서 질적 차원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못 느끼도록 국가에서 복지정책을 낙후된, 노령화된 시골지역에 정책을 확대 발전시켰으면 하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소망입니다.

국가와 지방 간에 상생 협력이 필요한데요. 오늘 박철환 해남군수 모시고 해남군 출산율 1위 비결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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