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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의혹 아파트...결국 공사 중단(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4-20 21:15:34 수정 2015-04-20 21:15:34 조회수 0

◀ANC▶
지난해 지반붕괴 사고로 말썽을 빚었던
목포 북항의 아파트 공사장이 이번에는
사유지를 매입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다
법원에서 제지를 당했습니다.

특혜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준공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여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신안건설산업이 목포시 죽교동에
건축하고 있는 아파트 입니다.

모두 10개동 657세대로
당초 이달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CG/ 여기에 사유지에 건축되고 있는
2개 동은 법원이 최근 공사 중지를
명령했습니다.//

공사현장에 있는 2필지 990제곱미터를
건설사가 매입하기 전에는 공사와 분양을
하지 말라는 소유자들의 요구를 법원이
받아 들인겁니다.

◀INT▶박종열 *토지소유자*
(공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인것을 고등법원이 지적하고 가처분 내린 것이죠..)

신안건설산업은 시공 당시 박씨 등과
보상협의가 어렵다며 법원에 6억 원을 공탁하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전체 부지 가운데 시행사 소유가
95%를 넘으면 착공할 수 있다는
법규정에 따른 것이지만,
박씨 등은 특혜라고 주장합니다.

C/G 지난 2천8년 목포시가 아파트 옆으로
계획된 폭 10미터짜리 소방도로를 폐지하면서 착공이 가능한 비율을 맞출 수 있었다는
겁니다./

◀☏ 신안건설산업 관계자▶
((설계도)평면상에서 봤을때 전체적으로 걸리는 게 아니고 일부만, 일부만 걸리는 것이어서..)

지난해 인근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등으로 한 차례 지연된 아파트 공사일정은
이제 토지 소유자들과의 협의 결과에
달렸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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