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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팀 찾아 15억 썼다'...떠오르는 전지훈련지 고흥

김단비 기자 입력 2025-02-27 17:38:01 수정 2025-02-27 19:07:25 조회수 46

◀ 앵 커 ▶
전국 각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이 
고흥을 찾고 있습니다.

먹고, 자고, 2주 정도 생활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BO 정식 규격을 갖춘 
고흥 도화베이스볼파크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고교와 대학교 야구팀 간의 경기가 한창입니다.

다음 정규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 기간,
스토브리그를 보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고흥을 찾았습니다.

◀ INT ▶
최태원/경희대학교 야구팀 감독
"날씨가 좋고, 주변에 경기하고 훈련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좋고요. 워낙 고흥이 음식이 맛있잖아요."

따뜻한 날씨 못지않게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고흥군의 장점입니다.

◀ st-up ▶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전국 45개 팀, 
1,300여 명의 선수단이 고흥을 찾았습니다."

타지에서 온 손님 덕분에
지역 경제는 모처럼 활기를 얻었습니다.

관광 비수기인데다 탄핵 정국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상인들에게는
큰 도움입니다.

고흥을 찾은 선수단들은
식비와 숙박비 등 
15억 원을 쓰고 돌아간 것으로 추산됩니다.

◀ INT ▶
김은태/식당 대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이 많은데 그래도 이렇게 동계 전지훈련팀이 오셔서 조금씩 도움을 주고 그러니까..."

대한민국 최남단 고흥군까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체육회는 일일이 선수단을 찾아다녔고,

고흥군은 체육시설 무료 이용 등
각종 지원에 나섰습니다.

◀ INT ▶
서동근/고흥군 체육진흥팀장
"관내에 있는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7년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고흥군은
체육 인프라 확충과 시설 개선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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