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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 척' 또 금은방 절도(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3-05 21:15:42 수정 2015-03-05 21:15:42 조회수 0

◀ANC▶

목포에서 금은방 절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손님을 가장해 물건을 고르는 척 하다
귀금속을 들고 달아나는 모습이
모두 CCTV에 담겼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얼굴을 가리지 않은 남성이 금은방에서
계속 통화를 하며 서성입니다.

주인이 잠시 다른 일을 보는 사이
진열대 안쪽에 손을 대기를 여러 차례,
계속 눈치를 살핍니다.

한 시간 뒤 진열대를 여는데 성공한 남성,
금목걸이 한 움큼을 집어 그대로 달아납니다.

◀SYN▶ 금은방 관계자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손님을
의심할 수도 없고 그냥 믿었던 거죠"

어제(4) 오후 7시 10분쯤 목포시 신흥동의
한 금은방에서 도난 당한 귀금속은
금 40돈으로 7백만 원 상당.

용의자는 어머니 선물을 사겠다며
계속 통화를 하는 것처럼 속여
직원의 주의를 흩뜨렸습니다.

(S.U) 보통 귀금속 진열대는 이처럼
뒷면에 잠금장치가 돼있지만 영업중 편의를
위해 잠궈놓지 않은 틈을 노렸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CCTV 영상에는 다 있는데 그걸 토대로 수사를
해야죠. 또 다른 금은방에서 그런 행위를 할
수가 있어서..."

경찰은 금은방에 설치된 CCTV 화면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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