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수 해양투기를 연장을 둘러싸고
환경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목포환경운동연합은
오늘 목포 항만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양수산부가 내년까지 금지하기로 한
산업폐수 해양투기를 2년 연장하려 한다며
이같은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부터 전국을 돌며 산업폐수 해양투기 연장반대를 위한 자전거 캠페인을 열고 있는데
전남에서는 지난해 전국 발생량의 3점4%가량인
3만7천 세제곱미터의 산업폐수와 폐수오니가
바다에 버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