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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에
가축 폐사가 잇따르면서 축산농가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축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각종 방법이 동원되고 있지만 폭염이 계속되면 피해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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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사육하는 농장 입구에
스프링쿨러가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뿜어냅니다.
닭장에는
거대한 환풍기가 쉴새 없이 더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온도를 낮추기 위해 30분 마다 한번씩 분무가
뿌려집니다.
먹이도 한 낮의 더위를 피해 저녁에만 주는 등 폐사를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걱정은 태산같기만 합니다.
◀INT▶모인철*닭 사육농가*
"여러가지 방법 쓰고 있지만 더위가 계속되면 정말 어려워질 것 같다.."
돼지사육 농가도 폭염에 비상이 걸리기는
마찬가집니다.
축사마다 10여 대의 대형 환풍기를 돌리고
물을 뿌려주는 등 온도 낮추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사료를 먹지 못하느 돼지에게는
페트병 물을 얼려 떨어뜨리는 방법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료에 비타민제와 영양제를 섞어서 공급하고 있지만 입맛을 잃은 돼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INT▶정장식*돼지사육농가*
(기자출연)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어지면서 축산농가들은 더위와 한판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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