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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노는 고용지표(R)

김윤 기자 입력 2013-02-13 08:10:46 수정 2013-02-13 08:10:46 조회수 0

◀ANC▶

조선업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대불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위기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체감 경기가 고용 지표상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조선업의 비중이 70%이상을 차지하는 대불산단.

지난 해 조선업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관련공장 9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대불산단의 부진으로 지난 해 전남 서남권
수출액도 한 해 전보다 무려 46%이상 감소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고용불안도 커지고 있지만
각종 고용지표는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기준으로 고용노동부
목포고용센터가 작성한 고용개발촉진지구 지정 검토자료.

(C/G)한국은행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준보다
다소 낮았고
비자발적 이직자수도 1.6%에 불과해 기준에
미달됐습니다.

[조선*기타운수 업황 BSI
2011.10~12월 80
2012.10~12월 57 28.7%감소(기준 30%이상)
영암군 비자발적 이직자 1.6%(기준 3%이상)

(C/G)또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전년보다
기준을 웃돌았습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현황 106.4%(기준 95%이하)

◀INT▶손준해 취업지원팀장*목포고용센터*

이처럼 실물 경기가 고용 지표에 반영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내하청 등의 형태로 중소 선박블럭 업체에
고용되는 인력이 반영되지 않고 있기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INT▶황남석 총무*대불경영자협의회*

고용개발촉진지구 지정기준 완화는 물론,
지역실정에 맞는 고용지표 개발 등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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