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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5년 1/양현승+문연철

김양훈 기자 입력 2012-11-08 22:05:48 수정 2012-11-08 22:05:48 조회수 0

◀ANC▶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착공 5주년을 맞은 가운데 공공기관 이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불편없이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은 앞으로 남은 과제입니다.

양현승,문연철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7년, 수도권 공공기관들이 옮겨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광주와 전남 역대 최대 개발 사업입니다.

----------- 화면 전환 -------------------

공사 착공 5년이 지난 혁신도시를 찾아가
봤습니다.

7백만 제곱미터 부지에 공사 차량이 쉴새없이
드나들고 곳곳에 건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부지 조성공사는
현재 98% 공정율로 조경공사 등을 제외한
대부분 기반공사가 올 연말 완료됩니다.

◀INT▶ 조성용
완료 예정.//

이전 기관 가운데 우정사업정보센터는
가장 빠른 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5개 공공기관 가운데
10개 공공기관이 신사옥을 건설하고 있고,
미착공 5개 공공기관 가운데
3개 기관도 연내 착공에 들어갑니다.

◀INT▶ 정기복
연말까지 이전을

공동혁신도시에는 내년 상반기
우정사업정보센터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15개 공공기관 이전이 모두 완료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인구 5만명의 신도시로 건설됩니다.

공공기관 이전은 순조롭지만 자족형 도시로
조성되기 위해선 해결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내년부터 공공기관이 이전하지만
혁신도시 내 아파트는 2014년 완공예정으로
직원들이 머물 곳이 마땅히 없습니다.

일부 기관들은 기숙사 건축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과 그 가족들의 이주도 문젭니다.

지난 2006년,
8개 공공기관 7백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가족을 동반해
이주하겠다는 직원은 18%에 불과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LH공사가 아파트 2개 단지,
천 2백세대를 이전기관 직원들에게
우선 분양했지만 청약률은 25%에 그쳤습니다.

◀INT▶ 정종문
아직은.//

이주를 망설이고 있는 공공기관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유인책이 필요합니다.

나주시는 지역내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대하면
주택융자금의 이자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INT▶ 김민석
13개 학교를.//

대학병원과 학교, 복합쇼핑센터 등
부대시설 유치도 서둘러야 합니다.

공공기관 이전 못지 않게
직원과 가족들이 살기 편한 도시란 확신을
가져야 혁신도시가 보다 빨리 제 모습을
갖출 수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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