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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태양광발전 논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2-11-06 22:06:14 수정 2012-11-06 22:06:14 조회수 0

◀ANC▶

최근 마을 한복판에 들어선
버섯재배시설이 갑자기 태양광발전소로 바뀔
예정인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태양광발전으로 인한
토지 훼손 등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면서 발생한 문제입니다.

김진선, 양현승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END▶

산비탈을 깎아 만든 곳에
수백여개의 차광막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달초 버섯재배시설로 준공이 났습니다.

버섯재배사 위로 조만간
태양광발전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태양광 시설이 마을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생활에 피해를 주게 된다며
태양광 시설 건립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INT▶ 박성운
갑자기.//

농장 측은 인체에 아무런 피해가 없다는 입장,

주민 반대로 우선
버섯재배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농장
이상이 없어요.//

농장 측은
최근 버섯재배시설에 대해 전라남도로부터
태양광발전 임시허가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

태양광발전은 발전기 도움 없이 태양빛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방식입니다.

현재 전남도내에서는
970곳이 발전소 허가를 받았고
이 가운데 70%가 가동중에 있습니다.(CG)

최근 허가 남발로 토지와 임야 훼손이
많아지자 정부가 올해부터 태양광발전소
지원 방식을 바꿨습니다.

발전차액 지원제도를 폐지하고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화제도가 도입됐습니다.

논이나 밭, 임야에 발전소를 세울경우
여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한전이
사들이는 단가를 0.7로 내리고
건물 위에 지으면 1.5로 높였습니다.(CG)

◀INT▶ 홍정희
사주고.//

건축물 준공 이후 일정 기간이 경과한 뒤
태양광발전을 해야한다는 기준도 없습니다.

이때문에 보다 높은 값에 전기를 팔아보려고
태양광발전을 위한 건축물을 지을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SYN▶ 전남도 관계자
기준이 있어야합니다.//

올들어 전남에서 태양광발전 허가를 받은 곳은 107곳.. 이 가운데 37곳이 건물 위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영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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