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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앵커:
요즘 날씨 정말 푹푹 찐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덥습니다.
더위를 피해 피서지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염앵커는 어디로 떠나고 싶은가요?
염지혜 앵커:
저는 지난해 바다로 다녀와서 올해는 계곡을
다녀올까 생각중인데요. 왜요?
김양훈 앵커:
아마 이 뉴스를 보면 마음이 달라질 겁니다.
MBC 헬기가 다도해 여름 풍경을 담았는데
정말 환상적입니다.
박영훈기자입니다.
◀END▶
[신안 임자 대광해변]
가도 가도 끝이 쉽게 보이지 않는 모래 해변.
물살을 가르며 보트도 타고,
나이를 잊은 채 삼삼 오오 모여 물장난도
치고,
12킬로미터에 이르는 해변은 거대한 놀이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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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통한 목포대교,
뭍을 뒤로하고 배들이
섬과 바다를 향해 쉴새없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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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무지개학교 실습선]
250여 명의 학생과 강사들을 태운
선상학교 실습선도
중국과 일본으로 이어지는 19일 간의 항해를
위해 물살을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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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태도]
바닷물이 물러난 시간.
섬과 섬 사이에는 잠시 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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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장산도]
낙지며 게 등 갖가지 생물이 살고 있는 갯벌.
생태계의 보고이자 어민들에겐 삶의 터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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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매물도]
등대 하나를 머리에 얹은
작은 무인도는 외로움에 익숙한 듯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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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우이도]
긴 세월 동안
자연은 모래언덕을 탄생시켰습니다.
더위도 잊은 섬 주민들은
아슬 아슬한
갯바위를 오가며,미역 채취에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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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바다,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다도해가
그림 같은 여름 풍경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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