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어제(15)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지사는 도지사직은 계속 유지한 채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7가지 공약을 들고
대선 레이스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ＳＹＮ▶
"지금까지 한번도 민주당을 벗어난 적 없는
민주당 지킴이 박준영이 당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선봉이 되겠습니다"

박 지사는 농업과 농업인, 농촌을 살리는
3농 정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ＳＹＮ▶
"새로운 가치와 성장의 기회를 농업에서 찾겠습니다
친환경 중농대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과 무상 교육,
보편적 복지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특히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변인 시절
6.15 남북공동선언에 동행한 경험을 강조하며
남북관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박 지사는 도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경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ＳＹＮ▶
"국민들에게 봉사하자는 부름도 중요하지만
선출된 지사로서 도민들에게 책임을 지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지사가 대선에 뛰어들면서
민주통합당은 모두 일곱명의 후보가
보름 뒤 예비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