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업용수가 골프장으로 공급돼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남군 문내면 일부 농민들은
농업용수로 분류된 해남 신덕저수지의 물이
골프장 용수로 쓰인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농어촌공사 측은
지난 15일 신덕저수지의 농업용수를
해당 골프장에 1톤에 93원씩, 연간 56만톤을
판매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008년에도
같은 골프장과 계약해 농업용수를 공급해오다
농민들의 반발이 일자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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