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정부의 케이블카 설치
시범사업지 선정을 앞두고 월출산 케이블카설치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월출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추진위원회'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월출산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해 누구나 등산하기 쉬운
관광지로 개발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월출산은 생태계 교란 위험이 비교적 적다며
입장료의 일정비율을 환경보전기금으로
사용하는 등의 환경보호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반대측 주민들은 케이블카 시설이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을 침범하는 등
월출산과 지리산의 환경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