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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해갈' 부족(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06-18 22:05:47 수정 2012-06-18 22:05:47 조회수 0

◀ANC▶

메말랐던 전남지역에
모처럼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농민들은 한시름 덜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물기를 머금은 모가
금세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바닥을 보였던 저수지에도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물걱정에 시달렸던 농민들은
기다렸던 단비에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INT▶ 김미초
기분 좋죠 우린 고구마가 많이 죽었어요
요즘 가물어서..저기 밭도 다 죽었잖아요
기분 좋죠 비가 오니까.

오전부터 신안 가거도에 30mm 이상,
목포 등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10mm 미만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 않아 완전 해갈은 힘들지만
고구마와 콩 등 밭농사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귀석 농업기술센터
콩 후작이나 다른 참깨 이런 밭에 비가 30mm
정도 오면 충분히 해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10에서 40mm가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추가 비소식이 없어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농촌 지역의 갈증을
해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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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김진선 js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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