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50대 남성 피살 사건은 보험금을 노린
부인의 범행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006년 7월 피해자 59살 이 모 씨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뒤
차량에 태워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로
이 씨의 부인 54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남편 이 씨 명의로 12억 원 상당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지난 2004년 교통사고로 위장한
살해를 시도했다 실패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인권위원회에 제기한
강압 수사 논란에 휘말려 수사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 해 보험사기 전담팀이 구성된 뒤
재수사에 착수해 김 씨등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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