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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뮤지컬 표류(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8-22 22:05:45 수정 2011-08-22 22:05:45 조회수 0

◀ANC▶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마스터플랜 중간보고서가 부실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민간투자사의 이같은 지적에
영암군은 별 문제 없다는 반응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달 공개된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마스터플랜 중간보고서 입니다.

모두 7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용역이지만 부실논란에 휩싸였습니다.

5장으로 이뤄진 행사장 조감도가
저작권을 가진 업체의 허락없이 실렸고,

연구실적이 실리지 않은 문화계 인사들의
이름이 연구진 명단에 올라있는 데다
참여거부 의사를 밝힌 인사까지도
포함됐습니다.

◀INT▶
(연구진들이 허위예요.. 이같은 용역이 어떻게 인정되겠어요?)

뮤지컬 대본 역시 국내 유명작가의 저작물로 향후 저작권 시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민간투자사는 마스터플랜 내용이
지난 해 마련된 기본계획을 그대로 베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용역기관과 영암군은 중간보고서
제작과정에서 나온 실수로 최종 보고서에서
수정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INT▶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뒤 수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부실한 용역보고서를 이유로
민간투자사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겠다는 입장을 밝혀
산수뮤지컬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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