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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대성*죽교 통합 백지화(R)

김윤 기자 입력 2011-06-27 22:05:49 수정 2011-06-27 22:05:49 조회수 0

◀ANC▶

원도심 일부 지역의
행정동 통합논의가 주민반대로 백지화됐습니다.

행정의 효율성보다는
주민들의 정서를 반영했다는 게 목포시의
설명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행정동 통합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목포시 대성동과 죽교동입니다.

대성동과 죽교동 지역의 인구는 모두 합해도
만 명이 넘지 않습니다.

(C/G) 따라서,
목포시는 두 지역을 1개 동으로 통합하고
옥암동과 부흥동을 3개 동으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옥암동과 부흥동은 인구가 4만2천여 명을 넘어 더 많은 행정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성동과 죽교동 주민들은
이같은 목포시의 통합안에 적극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성지구개발과 남교동 쌍둥이 빌딩 건설 등
인구유입 요인이 있는데다 정서적으로 통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INT▶윤영희*대성동 바르게살기 고문*

주민설명회와 여론조사로 이같은 의견을 확인한 목포시도 굳이 적극적인 통합에 나서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INT▶강행백 주민복지국장*목포시*
"통합하지 않겠습니다..."

행정동 통합이 백지화된 가운데
목포시는 옥암동과 부흥동을 3개 동으로
분리하고 5급 사무관 자리가 늘어난 만큼,
본청 한 개 실과를 통폐합해
공무원 정원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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