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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목포작가 (R)-리포트

김윤 기자 입력 2011-06-05 22:05:41 수정 2011-06-05 22:05:41 조회수 1

◀ANC▶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 작가의 희곡이 서울에서 상연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목포출신 극작가 고 차범석 선생의
타계 5주기를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커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형 뮤지컬 제작사인
신시 컴퍼니가 지난 29일까지 상연한 연극
'푸르른 날에'입니다.

푸르른 날에는 목포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정경진 씨가 지난 2009년
조선일보 차범석 희곡상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정에서
상처받은 두 연인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물고문 등이 실제로 연출돼 사실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잔혹한 시대를 관통했던 남녀의 사랑을 다소 과장된 듯한 신파조로 풀어내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INT▶"연극으로 이렇게 재해석되서 보니까..인간적으로 너무 가슴에 와닿습니다.."

"구성*연출만의 특색을 살려서 공연을 만드셔서훨씬 다가가기 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목포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작가의
작품이 서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줘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INT▶정경진*극작가*"목포는 이제 고향의 의미이기 전에 저를 키워준 어떤 인큐베이터 같은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목포의 정서 또 남도의 정이라든지 글을 쓰면서 큰 자양분이 되고 있어요."

작품활동을 목포에서 계속하겠다는
그녀의 당찬 포부가 어떤 작품으로 승화될 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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