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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공무원 비리 '연대책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5-23 22:05:57 수정 2011-05-23 22:05:57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공무원들의 비위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한 고심끝에 고강도 대책을
내놨습니다.

비위 당사자는 물론
상급자까지 책임을 묻는 '연대책임' 카드가
바로 그것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공무원들의 잇따른 비위행위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도민들에게 부끄럽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준영 지사
제도를 바꿔서 시행하겠습니다.//

직무관련 부패행위 3회 적발시 중징계하는
삼진아웃제 도입과 개방형 감사관제 등이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대책을 비웃듯이 비위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도박을 하다 적발되고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고 음주뺑소니로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전라남도가 공무원 비위행위에 대한 연대책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예를들어 7급 직원이 비리로 구속되면
상급자인 6급 계장은 직위해제, 5급 사무관은
인사조치됩니다.(CG)

불구속 기소되더라도 감독소홀 책임을 물어
상급자에게 징계가 내려집니다.

◀INT▶ 고성혁 과장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음주운전 적발시 상급자도 근무성적 감점에
해당하는 훈계처분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정됩니다.

s/u 이번에 전라남도가 내놓은 비리 공무원
연대책임 강화가 과연 공무원 비리 감소로 이어
질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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