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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 설 연휴를 앞두고 전남지역 축산물 판매량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의 매출은
경기침체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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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지난 한달동안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사이버 쇼핑몰
'남도장터'의 매출액은 15억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두배가량 증가한 액수
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매출이 두배이상
성장한 소고기와 무항생제 돼지고기,,
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청정지역인 전남의 축산물이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INT▶ 박균조 과장
(함평, 무안의 육류선물세트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
영광굴비와 완도 수산물세트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설 선물판매량
상위 20위에 올랐습니다.
구례 곶감과 나주배, 장흥표고 등
농산물의 판매량도 친환경과 유기농산물의
인기를 업고 매출이 급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남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의
매출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예년보다 연휴도 길었고, 귀성객도
4백만으로 15% 가까이 늘었던 점을 감안하면
경기침체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
(대불산단의 경기 침체 여파가 설 선물 세트 등의 판매감소로 이어져..)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판매가, 축산물 보다는 수산물 판매량이 증가한 올 설 특수,,
판매자 보다는 생산자의 매출액 증가가 특히 돋보였다는 평가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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