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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 도입부진(r)

김윤 기자 입력 2010-11-09 22:05:49 수정 2010-11-09 22:05:49 조회수 0

◀ANC▶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어린이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이 부진합니다.

행정 당국의 의지는 약하고,
운송사업자들은 사업성만 너무 내세운다는
지적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내에 유일하게 보급된 저상버스 입니다.

일반 버스보다 차체가 낮은데다
계단도 없고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을 위한
발판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장애인은 물론 일반승객도 이용할 수 있고
특히,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만족감이 높습니다.

◀INT▶이공순*목포시 용당2동*//감격에 넘치네요 아주 진짜 좋아요. 눈 감고도 올라갔다 내려갔다..얼마나 편합니까..//

(기자출연)정부계획에 따르면 목포시에서는
내년까지 모두 53대의 이같은 저상버스를 도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년까지 목포시의 계획은
목포대비 11%수준인 6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버스 운송 사업자들이
저상버스 도입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대에 2억 원인 가격은 50%의 보조금이
지급돼 문제될 게 없지만
회전율이 느리고 운영비가 더 든다는 이유에서입니다.

◀INT▶노성규 상무*태원여객*//운행유지비가 많이 듭니다. 그리고 부속품비가 비싸기때문에 회사비용이 커집니다..//

자치단체의 무관심도 저상버스 도입부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포시의 경우 올해 4월 전라남도로부터
저상버스 수요파악 공문을 받고 6개 월 뒤에야 회신을 보냈을 정도입니다.

◀INT▶서미화 의원*목포시의회*//교통약자, 시민들의 욕구에 대한 정책이나 예산편성과 관련한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목포시는 오는 2천16년까지 폐차되는 버스의 60%인 50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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