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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이어
목포지역에서도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합니다.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서민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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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를 구하려던
맞벌이 부부 33살 임희정 씨는 최근 아파트를 사기로 했습니다.
목포에서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INT▶임희정*맞벌이 부부*//거의 전세가 나오지 않으니까 부동산에서도 매매를 권하고 그래서...겸사겸사 해서..//
이같은 사정을 반영하듯
목포시내 부동산 중개업소 광고판에서는
전세물건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전세물건이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전세는 물론 매매가도 평균 10%이상
상승한 것으로 부동산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INT▶마용철 공인 중개사//지금 전세 얻으러 온 사람은 많이 있는데 아예 전세가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거의 물건이 없는 실정입니다.//
무엇보다 아파트 선호도는 여전하지만
신규 공급물량이 최근 전혀 없었던 게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
전세로 아파트를 임대했던 일부 아파트가
분양으로 전환한 것도 전세품귀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목포지역에는
당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 이같은 전세대란이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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