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산강변인 남악신도시 옥암지구에
수변공원이 조성돼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갈대숲과 습지에는 철새들도 날아들고 있어
도심속에서 색다른 멋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늦가을, 만추의 상념을 가득 머금은 바람이
갈대숲을 세차게 흔들어 댑니다.

습지에서는 백로가 한가롭게 노닐고
인기척에 놀란 오리들이 황급하게 하늘로
날아갑니다.

목포시가 남악신도시 옥암지구
영산강변에 조성한 수변공원의 풍경입니다.

수변공원 규모는
13만4천 제곱미터로 기반시설과 습지를
조성하는데 48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점토포장길 1점2킬로미터가 깔렸고
갈대숲과 습지 사이는 목재 산책로가
놓였습니다.

태양광 가로등과
한식정자, 자연관찰대도 설치돼 늦가을의
운치를 멀리가지 않고서도 한껏 즐기수 있게
됐습니다.

◀ＩＮＴ▶강경복 신도심 건설과장*목포시*
//갈대밭을 비롯한 주변환경을 이용해 학생들의 친환경적인 자연학습장이 되도록 운영하겠습니다..//

옥암지구 건너편
남악지구도 수변공원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 일대가 생태환경 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원 접근로가 하나 밖에 없는 것은 개선해야 할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자출연)영산강과 맞닿은 곳에 조성된
이곳 수변공원이 도심속에 새로운 휴식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