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삼양사 사료공장때문에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보도 어제 해드렸는데요..

목포시가 삼양사 사료공장 이전 보상금으로
백10억 원 가량을 제시해 협상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목포시가 삼양사 목포사료공장 이전 보상금으로 제시한 금액은 백10억 원 가량입니다.

토지와 24개 월 휴업보상을 책정한 것으로
지난 2008년 첫 보상금액 60억 원보다 두배가량 뛰었습니다.

◀ＩＮＴ▶최명호 관광경제국장*목포시*//토지에 대한 보상 일정기간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 이런 정도는 시에서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삼양사측이 요구하는 이전보상금은
백71억 원 정도로 목포시와 60억 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양사 목포사료공장의
토지와 건물, 기계설비 등 감정평가 결과를
수용해 달라는 것입니다.

◀ＩＮＴ▶문철현 공장장*삼양사*//감정평가금액을 이전 보상금으로 하자는 그런 합의만 목포시에서 이행을 해준다면...//

목포시는
지난 2005년 삼학도 복원화 사업과정에서
한국제분 보상금 3백57억 원에
토지와 건물,공작물, 수목 등을 모두 포함했습니다.

삼양사도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되면서 토지
가격이 크게 오른만큼
양측 모두 자신들의 주장만 고수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ＩＮＴ▶오승원 의원*목포시의회*//목포시나 삼양사측에서 한발씩 물러나서 서로 입장을 고려하고 감안해서..//

목포시의 안일한 행정이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심각한 환경 고통을 가져다 줬고
목포시민들에게는 막대한 세금부담을 안겨주게 됐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