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 원도심 살리기 핵심과제인
서산/온금지구 재정비 사업 계획이 빠르면
올해 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세입자 대책과 민간자본 유치가 막막해 사업추진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유달산 아래로
다도해를 보면서 아담하게
펼쳐진 목포시 서산동과 온금동 일대 입니다.

(c/g)목포시는 이곳 38만여 제곱미터를
오는 2천18년까지 민자 3천8백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지난해
서산/온금 재정비 촉진지구지정 고시를 마쳤고
최근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c/g)서산/온금 지구 재정비는 앞으로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용역 보고회와 전라남도 자문을 거쳐
빠르면 올해 말쯤
재정비 촉진계획수립 결정고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문제는 전체 세대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세입자들의 보상과 이주대책이 막막한
실정이라는 것입니다.

목포시는 임대 주택 건설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지만 세입자를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박동길 원도심 재개발 과장*목포시*

여기에다 건설경기가 극도로 침체된 상태에서 민간자본 참여도 쉽지 않을 형편이어서
서산/온금 지구 재정비 사업은 상당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