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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목포교육장 공모 취소(R)

입력 2010-08-25 22:05:53 수정 2010-08-25 22:05:53 조회수 1

◀ANC▶
전라남도 교육청이
교육전문직 498명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첫 교육장 공모에서 관심을 모았던
목포교육장 공모 임용은 취소됐습니다.

민선 교육감의 대규모 인사와
교육장공모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전남의 장학교육을 총괄하는 교육지원국장에
임태준 중등교육과장이 승진했습니다.

본청 교육진흥과장에는 여성인
이정희 교육과학 연구관이 임명됐습니다.

본청 여성과장 임명은 지난96년
오영대 전 교육감 이후 14년 만의 일입니다.

장만채 교육감이 처음 도입한 교육장 공모제,
고흥 교육장에 류동윤 과장
곡성 고광윤 교장,
해남 곽종월 교장,
무안교육장 박석원 교장이 최종 임명됐습니다.

공모제에 포함됐던 목포교육장은
공모지정을 취소하고 윤주신 진도 교육장을
전보 임용했습니다.

교육장 공모추천부터 심사위원 구성의
편향성 논란,명단사전 유출설 등 숱한 시비와
잡음이 발생한 때문입니다.

장 교육감은 공모 취소 여부를 놓고
고심과 아픔이 있었으며 주변의 많은 여론을
듣고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련의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예견하고 대비하지 못한 본인의 미숙함
때문이었다며 책임을 떠 안았습니다.

◀INT▶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

"방법 노하우 축적이 되지않은 상태에서 하다보니 저도 미숙한 점이 있었다는 생각..철저하게
대비 예견했었다면 좀더 매끄럽게 할수 있었을텐데.."

전라남도 교육청은 일부 드러난 미비점을
개선해 22개 시군 가운데 교육장 절반을
공모제로 채우고 나머지는 교육감이
초,중등 교육장을 안배해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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