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바다에
음악 분수대가 설치돼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서깊은 항구도시인
목포에서는 분수대 가동과 함께 해양문화축제도 열립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은은한 오색빛깔 조명으로 물든 목포 앞바다에
수백개의 물기둥이 춤을 추며 밤하늘을 향해
솟아오릅니다.

높이 70미터까지 치솟았다 물보라로 사라지는 바다분수의 모습에 더위를 피해 바닷가로 나온
시민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ＩＮＴ▶김효정 "너무 멋있었어요 "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주야간 하루 4차례,
1회에 20분 씩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입니다.

물날림과 염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한 바람 속에서는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게 됩니다.

목포시에서는
바다 음악 분수대 가동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해양문화 축제도 열립니다.

세계의 모든 문화가
들어오는 항구도시를 표현하는 해상 카니발과
드래곤 보트 대회, 요트승선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기간동안 마련됩니다.

◀ＩＮＴ▶홍철수 관광기획과장*목포시*

목포해양문화축제는
이곳 평화의 바다 일대에서 오는 30일부터
8월3일까지 닷새동안 이어집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