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백여일 앞으로 다가온 F1대회 기간동안
내외국인을 집에서 머무르게 하는
홈스테이 신청 가정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F1대회를 통해
전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민간 홍보 대사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남악 신도시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부 고세영 씨는 최근 F1대회
홈스테이 가정 모집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F1대회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전남의 인심을 전달하고
한국적인 멋을 알려주기 위해섭니다.

고 씨는 동네 주부들과 일주일에 세번씩
필리핀원어민을 초대해 영어공부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고세영 씨*무안군 남악리*
//F1대회 기간동안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모습을 알리고 싶다..//

전라남도가 이처럼 F1대회를 앞두고
지난 5월부터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 결과
지금까지 50여 가구가 참여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신청자격은
단독숙소와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고
영어 등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합니다.

전라남도는 참여 신청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최소 2백 가구를 모집할 목표로 오는 8월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ＩＮＴ▶박건주 숙박팀장*F1대회 조직위*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모습을 알리고 친근한 맛을 전해주기 위해서 기획...//

전라남도가
탄생한 이래 첫 대규모 국제행사인 F1대회의
성공여부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