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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희망키움 통장 신청 '저조'..전시성 정책 우려

김윤 기자 입력 2010-03-09 22:05:35 수정 2010-03-09 22:05:35 조회수 0

저소득층에서 몫돈을 마련해 주기 위해 시행된
희망키움 통장 신청자가 저조해
전시성 정책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마감된 희망키움 통장 신청자는
전체 대상자 천5백여 명 가운데 0점5%인
불과 9명에 그쳐 신청기간을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에서 이처럼 신청이 저조한 것은
희망키움 통장을 가입한 저소득층이 몫돈을
지급받은 뒤 기초생활보장 수급혜택이
사라지는데다 대부분 노령자가 많기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희망키움 통장은 저소득층 가운데 상시나 일시 고용자가 있는 가정이 10만 원 이하
저축 상품을 3년 동안 가입할 경우 정부와
자치단체,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일정금액을
지원해 몫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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