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저소득층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도입된
희망키움 통장 사업이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청기간이 오는 5일까지인데
사업 대상자들이 신청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희망키움 통장은 저소득층에게 목돈을
마련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도입됐습니다.
상품은 두 가지 종류로 10만 원과 5만 원 짜리입니다.
(c/g)가령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10만 원,
자치단체와 정부가 20만 원을 보조해 3년 뒤
원금 천4백4십만 원과 이자를 쥘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INT▶노두근 사회복지 과장*전라남도*
//사업신청조건..//
전국적으로 만7천8백여 명이 사업대상자고
전남은 전국 8점6%인 천5백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선 읍면동 사무소에서
오는 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지만 반응은 싸늘합니다.
목포시내 한 동사무소의 경우 사업대상자가
십여 명이 넘지만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신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고령자인데다
3년 뒤 목돈을 쥐면 기초생활수급권이 사라지기때문입니다.
◀전화SYN▶동 사무소 관계자//나이드신 분들은 계속 수급혜택을 보시려고 하고..젊은 분들이 해당되는데 노령인구가 많다 보니까..//
저소득층에게
종잣돈 마련의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된
희망키움 통장이
순탄한 출발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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