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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도지사 출마자 봇물 이룰 듯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2-16 19:05:41 수정 2010-02-16 19:05:41 조회수 3

선거 때마다 호남지역에서 인물난을 겪었던
한나라당이 이번 6.2 지방선거에서는
입지자가 넘쳐나 또다른 고민에 빠졌습니다.

전남도지사 후보의 경우 김문일
구례·곡성·담양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기룡 도당위원장과
박재순 최고위원 등도 조만간 출마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에서 시민단체 활빈단을 이끌어온
홍정식씨가 한나라당 공천을 요청하며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선거 이후 감투를 노린
입지자들이 많아, 일부 선거의 경우
경선이 필요할 정도로 입지자는 넘치지만,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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